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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평가7

[노무-23012] 인공지능(AI) 등 알고리즘을 활용한 인사평가와 저성과자 해고 Ⅰ. 삐빅! "내보내도 문제없는 사람 명단입니다." ◎ 지난 2019년 아마존(Amazon)은 생산성을 측정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물류 센터 직원을 해고한 바 있는데, 이 시스템은 상품 스캔과 같은 움직임과 작업 완료에 걸리는 시간을 추적해 직원의 생산성을 측정함. ※ 당시 아마존은 "최종적으로는 관리자가 동의해야 하고, 해고 결정도 사람이 전달한다"고 해명하였음. ◎ 스스로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Algorithm)을 활용하여 직원들을 해고한다고 인정한 위 아마존 외에도 이미 구글(Google), 엑센추어(Accenture), 메타(Meta) 등 소위 빅 테크 기업들은 알고리즘을 이용한 해고 의혹을 받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이와 관련된 분쟁 역시 발생하고 있음. ※ Robert Brauneis & Ell.. 2023. 3. 15.
[인사-22007] D등급 낙인과 상대평가의 함정 Ⅰ. 저성과자는 정말로 무능력한가? A팀장 : 사람이 말이죠? D등급을 받으면 『사고구조』가 변해요. 그게 무슨 말인지 아세요? 필자 : 무슨 의미이시죠? A팀장 : D등급을 받아버리는 순간 그 인원은 C등급을 못 벗어나요.. 왜냐하면 조직에서 D등급이라는 낙인을 찍는 순간 본인이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조직이 자신을 잘못 판단하거나 미워한다고 생각하거든요 A팀장 :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부터 그 인원은 더 이상 성과 개선에 대한 의지와 동력을 상실해버려요. 그러다 보니 낮은 성과등급을 못 벗어납니다. 상기 인터뷰는 필자가 얼마 전 한 HR팀장으로부터 들었던 이야기이다. 라즐로 복(Laszlo Bock)역시 그의 저서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에서 동일한 취지로 말한 바 있다. .. 2022. 4. 14.
[인사-22001] 공정한 보상체계와 MZ세대 Ⅰ. 문제 인지 : "가성비 좋은 30대" 최근 2030세대를 지칭하는 MZ세대의 "돈독"이 기업 간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작년 초 SK하이닉스에서 발생된 '성과급' 논란에 대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지난해 연봉을 반납하겠다며 달레기에 나섰고, 이후 이와 유사한 보상 관련 이슈가 삼성전자, LG화학 등 또 다른 대기업으로까지 번지며 MZ세대의 화끈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럼 도대체 왜? 최근에 와서 이러한 공정한 보상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일까?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은 2020년 4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직장 내 세대갈등과 기업문화 종합진단』이라는 보고서를 참고하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결국 MZ세대들이 원하는 것은 "내가 한 만큼, 돈을 받는다."라는 명제가 조직..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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