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직장내괴롭힘3 [노무-24031] 뉴진스 하니, 직장 내 괴롭힘 대응 논거 검토 Ⅰ. 하니가 쏘아올린 작은 공□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20)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조사의 일환으로 10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소속사 내에서 이루어진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발언하였음 □ 이 날 주요 쟁점은 아이돌 연습생이나 하니와 같은 아티스트들이 ‘노동법상 노동자’인지 여부였음 - 왜냐하면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이슈는 해당 법률에서 정의하는 노동자(근로자)에 해당하여야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임 □ 이번 국정감사를 보며 해당 사건의 진실 여하를 떠나 다양한 고용형태(근로형태)를 가진 노무제공자들이 자신이 전속된 회사로부터 괴롭힘을 당한다면 무엇을 근거로 다툴 수 있을지 정리의 필요성을 느낌 - 이하에서는 회사의 소속 여부에 따른 근로형태를 세분화.. 2024. 10. 27. [노무-24019] 회사 내 비밀녹음의 위험성(또는 적법성) Ⅰ. 법정 다툼에서 녹취록(녹음)이 가진 의미□ 녹음은 현존하는 증거 수집방법 중 최고의 효과를 지녔다고 평가되는데, 그 이유는 문서로나 사진 등으로 나타나지 않는 실제 사건의 분위기와 배경이 낱낱이 녹음파일에 담을 수 있기 때문임 □ 실제로 계약서와 같은 처분 문서에는 명백히 "A는 B"라고 적혀 있더라도, 이것이 계약 당사자 중 일방이 그렇게 작성하라고 지시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녹음파일에 의해 밝혀지면서 처분 문서에 나타난 문구에도 불구하고 법적 판단이 달라졌던 사례에서도 알 수 있음□ 이렇듯 「녹음」은 사회적 약자와 진정한 권리보호를 위한 「증명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음 - 그러나 이러한 수단을 자신들의 권력으로 삼는 신종 "오피스 빌런(Office Villain)"이 나타나 녹음 및 녹취의 .. 2024. 6. 9. [인사-24004] 직장에서 우리가 상처받는 이유 Ⅰ. 직장 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1,049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 지칠 때'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대다수(89.2%)는 실제로 '직장생활 중 버티기 힘들다고 느낄 때가 있었다'고 답했고, 가장 버티기 힘들다고 느끼는 부분으로는 '인간관계 스트레스'(22.3%)라고 응답했다. 사람들은 업무를 통해 돈을 버는 것을 목적으로 직장에 다닌다.(물론, 돈이 목적이 아니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들 역시 돈을 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그렇다면 직장 내 스트레스는 당연히 업무적인 영역 혹은 급여 수준에 대한 불만족에서 주로 기인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다수의 사람들과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 생활 중 가장 어렵고 힘든 것은 대부분.. 2024. 4.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