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23021] 23년 12월 국내 HR전략 및 사례 정리

 

Ⅰ. 카카오스타일의 채용전략

(1) 직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이달의 카터뷰'

카카오스타일은 '이달의 카터뷰'를 통해 현직자들의 경험과 생각을 솔직하게 공유함으로써, 예비 지원자들이 회사 문화와 팀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 인터뷰는 직무, 팀의 목표, 개인의 가치관과 같은 다양한 측면을 포함하여 직원들의 일과 삶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러한 진솔한 내용은 지원자들에게 카카오스타일의 직무와 환경을 실제적으로 체험하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

 

(2) 공개적인 인사이트 공유: '워크로그'

워크로그'는 카카오스타일의 프로젝트 과정과 그 속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오픈 세미나로, 조직의 투명성과 협력을 강조한다. 이 세미나는 "사내외 직원들"에게 카카오스타일의 업무 방식과 문화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이를 통해 잠재적인 인재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세미나는 카카오스타일이 직면한 도전과 해결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직원들의 학습과 성장을 장려한다.

 

Ⅱ. 현대백화점의 소통전략

(1) 캐릭터 'Joe'를 통한 소통 촉진

현대백화점은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족제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Joe'를 개발했습니다. Joe는 사내 뉴스레터, 메신저, 온라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성원들과 소통합니다. Joe를 통해 현대백화점은 새로운 소통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Joe의 이름을 딴 특유의 어투는 구성원들 사이에서 유행어가 되었으며,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한 굿즈 제작 등을 통해 조직 내 팬덤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 '오피스 캐릭터'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성 이해와 소통 증진

현대백화점은 구성원 간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오피스 캐릭터'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각 구성원의 업무 스타일과 성향을 16가지 유형의 캐릭터로 표현합니다. 구성원들은 자기보고형 진단 도구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 유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로의 업무 스타일과 성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테스트 결과에 따라, 구성원들은 서로의 업무 스타일과 소통 방법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게 됩니다. 이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Ⅲ. SK이노베이션의 육성전략

(1) 'i-Futures 100' 프로그램

'i-Futures 100'은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인재 100명을 3년간 육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통찰력, 혁신적 사고, 실제 구현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프로그램 대상자인 100명은 ⓐ역량 및 잠재력 평가, ⓑ 팀워크 및 협업능력 평가. ⓒ비전과 가치 일치도 평가 등을 통해 자기추천 또는 동료추천을 받아 선정됩니다.

 

(2) 교육 내용

참가자들은 ⓐForesight (통찰력 개발), ⓑInnovative Ideation(혁신적 사고), ⓒDesign & Implementation (실현 능력) 역량을 중점적으로 육성합니다. 이를 위하여 참가자들은 실제 비즈니스와 관련된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이론적 지식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고, 실무 중심의 학습을 경험합니다.

 

1. Foresight (통찰력 개발): 참가자들은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시장 변화와 기술 발전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사고를 개발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2. Innovative Ideation (혁신적 사고): '새로운 판'을 짜는 혁신적인 사고 방식을 개발합니다. 이는 창의적이고 비전통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기존의 사고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능력을 강화합니다.
3. Design & Implementation (실현 능력): 상상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능력을 개발합니다. 이는 계획 수립, 실행, 평가 등 실제 비즈니스 상황에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포함합니다.

 

(3) 교육 방법

전통적인 강의식 교육과 달리, 'i-Futures 100'은 토의, 실습, 퍼실리테이터와의 상호작용, 크로스파이어 방식 등을 활용하여 참가자들이 서로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학습 과정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장려합니다. 또한, 참가자들은 성격특성, 개인의 관심사 및 욕구, 발전 가능성 등에 기반한 개인별 진단을 받습니다. 이를 통해 각 개인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의 성장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화하는 과정을 제공합니다.

 

 

 

 

[참고문헌]

1.김소영, 카카오스타일_ X·M·Z세대를 모두 잡은 카카오스타일의 채용전략 :
https://www.hrinsight.co.kr/view/view.asp?in_cate=109&bi_pidx=36048

2. 조윤철, 현대백화점_ 직급과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소통하는 방법 :
https://www.hrinsight.co.kr/view/view.asp?in_cate=109&bi_pidx=36045

3. 지승영, SK이노베이션_ i-Futures 100, 혁신을 이끌 미래형 리더 육성 : https://www.hrinsight.co.kr/view/view.asp?in_cate=109&bi_pidx=36042